매일 자가용으로 출근하는 A씨는 지금까지 20년간 무사고, 무위반이 큰 자랑입니다.
어느날 아침, 언제나처럼 주차장에서 차를 빼려고 후진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무언가 부딪치는 느낌이 나고 바로 쿵하는 소리에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차에서 내려 보니, 여태껏 본 적이 없는 자전거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바로 그 자전거를 넘어트린 것입니다.
처음에는 "누구야! 이런데 자전거를 세워놓고!" 라고 화를 냈지만, 쓰러진 자전거를 세우고
차를 빼면서 [저게 자전거가 아니고 사람이었으면 큰일날 뻔했다...]라는 생각에 너무
소름이 끼쳤다고 합니다.
<항상 그래 왔으니까>라고 주의를 게을리 하면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마음속
깊이 새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운전뿐 아니라 업무에 있어서도 익숙함을 경계하고
빠짐없이 확인하는 습관이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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