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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의 윈저 공이 인도의 왕을 만찬회에 초대하였을 때 있었던 유명한 에피소드입니다.
디저트를 먹기전 인도의 왕이 그만 손을 씻으라고 둔 finger bowl의 물을 마셔버린 것입니다.
모두들 놀라 주위 분위기는 순식간에 냉랭해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윈저 공은 조금도 주저함 없이,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bowl의 물을 마셨습니다.
만약 이때에 윈저 공의 이런 행동이 없었다면 인도 왕은 큰 창피를 당했을 것입니다.
매너의 관점에서 보면 분명 매너없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장소에 함께 있었던 사람들은
매너보다 배려를 중시한 윈저 공의 기지 있는 행동에 마음을 빼앗겨버렸습니다.
공작의 머리속에는 상대를 창피스럽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매너는 어디까지나, 사람과 사람이 서로 기분 좋게 생활하기 위해 생겨난 rule입니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가장 좋은 매너라는 것을 잊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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