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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알고 있었는데.." 라고 하는 것이 말버릇입니다.
어느날, "B씨! 알고 있으면 하세요. 당신은 알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하지 않았으니까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요"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한마디가 가슴에 깊이 스며, 이후에는
결코 사람들 앞에서 "알고 있었는데.." 라는 말을 하지 않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모르는 세계에 대해서 배움을 깊이 하기 위해,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원리원칙, 도리에 관해 의식적으로 배웠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었을까,
풍족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물질을 대해야 하는가 등,
지식의 수는 해가 거듭될수록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참으로 세상사를 모두 이해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는 것은 반드시 실행하여 쌓아가지 않으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없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에 들은 한마디로 B씨의 인생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꾸준한 노력의 결과 또한 맛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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