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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에서 일어난, 회의에 얽힌 에피소드입니다.
상사로부터 “자료를 가지고, 회의에 임하도록.”이라는 지시에 그 정보는 순차적으로 , 말단사원에까지 전달되었습니다.
그런데 회의에는 자료를 가지지 않고 모인 사원이 다수였습니다.
참석자들로부터는 “자료는 회의실에서 배부한다고 들었습니다만…”이라는 항변.
그렇게 많은 부서를 경유한 것도 아니었는데 제대로 전달되기는커녕 전혀 반대의 정보로 바뀌어버린 것 입니다.
그러나 상사는 범인을 찾지않았습니다.
그 대신, 그 이후부터는 정보를 마지막에 들은 사람이 다시 그 정보를 발신자에게 보고할 것을 촉구하여, 정보발신자로서 마지막 수신자에게서 직접 정보내용을 확인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런 적절한 대응으로 회사에서는 원활하게 정보를 교환하게 되어 사내 분위기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작은 실수를 발판으로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얼마든지 우리들 가까이에 있는 것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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