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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소년의 학력 저하가 날로 심각함을 더해 가고 있는데, 동경공업대학의 사가야스오 명예교수는 "무엇보다 염려해야 할 것은 고학력 무교양사회입니다"라고 말합니다.
학력은 높지만 교양을 갖추지 못한 사람 만큼 질이 나쁜 것은 없습니다. 교양이라고하는 것은 인간이 갖는 품위와 풍부한 마음가짐이며,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만 먹으면 지식은 얼마든지 쌓는 것이 가능하지만,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고 내가 좋으면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라고 한다면 도저히 교양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람됨의 높고 낮음이나 교양의 유무는 그 자체로 사람과의 관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표면적인 것에만 마음을 두지 말고 자기 내면의 향상을 위해 힘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촌광음불가경(一寸光陰不可輕): 짧은 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지 말라] 라고 합니다. 평소 조금식 남아도는 시간을 활용하면서 꾸준히 자기를 연마하는 생활을 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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