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 건강의 원천
번호  633 조회수  175
작성자    허선홍 작성일  2006-09-18 14:57:25

내용
건강의 원천

수영코치로 전 일본대표였던, K씨는 [나에게 있어서 어머니는 살아가는 힘과 방법을

알려주시는 존재이며 , 심리학자나 응원단장이며, 인생의 스승인것 같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수영으로 고민하고 있던 고교시절에는 [너는 나와 닮아서, 한가지 일을 하기 시작하면 끝까지

해낼 것이다.] 라고 단호하게 타이르셨던 적이 있습니다.

올해로 88세를 맞이 하는 어머니로부터 한 달에 한번 그림 엽서가 도착합니다.

4월은 사쿠라 그림이 있는 엽서에 [인생은 자신이 뿌린 씨앗나름이다] 라며 쓰여 있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수영 지도를 위해 신간선으로 히로시마까지 다니는 K씨를, 어머니는 도중 역의

홈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차중에 손수 만드신 도시락을 넣어 주시는 것입니다.

도시락에는 짧은 편지가 함께 넣어져 있는데, 읽다보면 생각지도 못하는 눈물이 나와.

도시락이 못에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 K씨, 어릴적부터 변하지 않는 맛에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에너지가 충만해 진다고 합니다.

당신의 응원자는 누구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