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씨가 자주 들르는 백화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평소에는 오후 늦게 백화점에 가지만, 이 날은 여러가지 용무가 있어 일찍 집을 나와
개장 전에 백화점에 도착하였습니다.
항상 주차장이 꽉차 있어서 비어 있는 공간을 찾느라 고생을 했었는데 아침 일찍 온 덕에
거의 비어 있었습니다. 만차일 때에는 주차되어 있던 차가 나오면 주저없이 주차를 했었는데
비어 있는 곳이 많자 여기저기 좋은 장소를 찾게 되어 오히려 주차를 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의외로 착지점이 확실하지 않으면 행동으로 옮기지 못합니다.
용무가 있으니까 전화하고, 배가 고프니까 식사를 하는 등 일상생활의 아주 사소한 것도 모두
"목적"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눈앞의 여러가지 문제를 "어떻게 하지?"라고 고민하게 전에 "어떻게 하고 싶은거지?"라는
목표를 설정해 보는 건 어떻습니까? 목표설정에서부터 행동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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