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 위대한 상인의 비밀...
번호  7872 조회수  1799
작성자    서성우 작성일  2011-10-14 16:44:23

내용
"그래 만일 자네가 그 원리를 터득한다면, 자네의 인생에 있어 목표는 무엇이 될까?"
하피드는 주저하다가 말했다.
"주인님이 대(大)상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주인님이 세운 것 만한 상업 왕국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의 야망은 주인님보다 더 큰 상인, 더 큰 부자가 되어 전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상인이 되는 것입니다!"

파트로스는 뒤로 기대어 젊은이의 거무스름한 얼굴을 찬찬히 뜯어보았다.
그의 옷은 낙타 냄새를 풍기고 있었으나, 그의 언행에서는 조금도 비굴한 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면 자네는 그 많은 재산과 그에 수반되는 엄청난 권력을 어디에 쓰겠는가?"
"저는 주인님처럼 할 것입니다.
저의 가족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물건을 제공하고, 나머지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겠습니다."

파트로스는 머리를 가로 저었다.
"이 사람아, 삶의 목표가 재물이 되어서는 안되네.
자네의 말은 거창하나 그것은 단지 말일 뿐이야.
진정한 부는 마음에 쌓이는 것이지 지갑에 모이는 게 아닐세."
하피드는 반박했다.
"그럼 주인님은 부자가 아닌가요?"

노인은 하피드의 대담함에 미소지었다.
"하피드야, 물질적인 부로 말하자면 나와 궁전밖에 사는 거지와의 차이는 단 하나뿐이야.
그 거지는 단지 다음 끼니를 걱정하고, 나는 내 삶의 마지막 끼니를 걱정한다는 점이지.
이 사람아, 부를 좇지 말고 부자가 될 목적으로 일하지 말아.
그 대신 행복을 위해 힘쓰고 사랑받기 위해,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평온을 얻는 일이야."



출처 : 위대한 상인의 비밀 중에서...